“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하기 위함”

2019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현장 (2019. 5) / 마포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마포구는 여름철을 대비해 오는 19일까지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급식소는 총 100개소로 어린이집 53곳, 소규모 산업체 24곳, 유치원 13곳, 사회복지시설 10곳이 포함됐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련분야 심화교육을 수료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기간 내 급식소를 방문, 시설 현장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조리장 및 조리시설, 식재료, 조리위생, 개인위생, 환경관리 등으로 구성된 진단 매뉴얼을 바탕으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내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급식소에서 적절한 위생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식품보관용기에 사용할 수 있는 라벨지 등의 홍보물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안전한 식품공급으로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며 “유해균이 활발해지는 계절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먹거리 섭취 등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구청에서 50인 이하의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유동균 청장은 지난달 24일 관내 집단급식소 2곳에서 식품안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안전 및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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