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빙쿤 타이베이시 부시장 "다섯 곳의 도시 인문 생활 영역 돌아보기를 추천"

차이빙쿤 타이베이시 부시장 / 공감신문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타이베이’ 기자회견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 여행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열렸다. 더욱 많은 한국의 자유 여행객이 타이베이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타이베이’를 홍보 주축으로 삼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이빙쿤(蔡炳坤) 타이베이시 부시장과, 당전문 타이페이 대사, 연예인 성훈 등이 참석해 타이베이시의 독특한 생활 영역을 소개했다. 

당전문 타이페이 대사 / 공감신문

차이빙쿤 부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타이베이에 오신 적이 없거나 자주 오실 수 있지만 다 다양한 시각으로 이 도시를 감상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터우, 다다오청, 도시 북쪽의 회랑, 완화 멍자, 도시 남쪽의 대만대학 등 다섯 곳의 도시 인문 생활 영역을 돌아보기를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차이빙쿤 부시장은 “베이터우 온천은 지하철을 타고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언덕을 오르면 보이는 온천장에서 베이터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다오청은 보존활성화와 옛집 재생화를 통해 새로운 가게에 역사를 도입해 새것과 옛것이 함께하는 독특한 느낌을 준다‘며 ”현재 타이베이에서 가장 많이 찾는 명소“라고 전했다.

연예인 성훈 / 공감신문

차이빙쿤 부시장은 타이베이 북쪽에 있는 회랑에 대해선 “지하철, 시민예술문화, 지하상가가 결합된 곳이다. 최신유행과 개성 있는 상품, 맛잇는 음식 등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제 및 무역 산업 지원지 중 하나인 완화 멍자, 도시 남쪽의 대만대학 등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기자회견에는 연예인 성훈이 타이베이 여행 경험담을 전하고, 세계 커피 브루잉 대회에서 우승한 린둥위안 커피의 달인과 함께 특제 커피를 내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은 기자회견 마지막 순서로 추첨을 통해 한명에게 ‘타이베이 비행기 티켓’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중화 항공은 이날 ‘Fly Cruise 육해공 여행’ 특별 우대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Fly Cruise 육해공 여행’ 특별 우대 여행 상품의 1차 시행은 오는 24일, 내달 21일, 오는 9월 25일 3번에 나눠 부산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