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최경환 의원 주최 '힌츠페터 5·18 사진전' 열려

[공감신문]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2층로비에서 열린 '5·18진상규명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한, 힌츠페터 5·18 사진전'에 5·18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택시가 전시돼 있다.

고 이한열 열사의 영정사진이다. 이 사진은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가 제공했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외치던 중 전경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산화했다. 

이한열 열사의 산화로 전두환 정권의 폭력적이고 잔인한 시위진압의 실상이 세계에 알려졌다. 또 6월 항쟁과 6·29 선언이 이뤄지는데 매우 큰 역할을 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알린 독일의 기자이자 언론인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사진이다. 힌츠페터는 크나 큰 위험에도 광주에 들어가, 진실을 세계에 알렸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과 광주광역시,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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