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木요일休] 코너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목요일,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木요일休] 16일 목요일, 선유도 공원으로 가는 길인 당산철교 남단 산책로의 모습이다. 이곳을 걷다 보면 가을의 풍경과 냄새를 모두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텅빈 당산철교 남단 산책로의 모습이다. 겨울이 생각날 정도로 바람이 매서웠지만, 산책로는 가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가지말라고 말하는 듯 하다.

산책로 옆 한강변에 위치한 버드나무의 모습이다. 버드나무가 서있는 잔디밭이 황금색으로 물들어서인지, 잎 색이 더욱 푸르다. 당산철교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가는 산책로의 모습은 여전히 가을의 모습이지만, 겨울의 냄새도 연하게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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