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0·30·50년물 최저 기록 하루 만에 경신...10년물 지난 5일 기록한 최저치 경신

채권금리 최종호가 수익률 (단위 : %) / 금융투자협회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국고채 금리가 7일 일제히 하락하며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 내린 연 1.153%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251%로 0.5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5.1bp, 0.3bp 하락해 연 1.244%와 연 1.181%로 마감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2bp, 0.9bp, 1.0bp 하락한 연 1.242%, 1.236%, 1.235%로 거래를 끝냈다.

1년물은 2016년 8월 2일(연 1.246%)의 종전 사상 최저치를 3년 만에 경신했다.

3·5·20·30·50년물은 전날 세운 최저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 10년물은 지난 5일 기록한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위안화 환율과 이에 따른 주가 흐름에 채권 시장이 연동되고 있다. 장중에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는 소식에 금리가 좀 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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