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브닝 장학증서 수상자들, 이번 기회에 영국 전역 경험하길 바래"

8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취브닝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8일 오후 대사관저에서 24명의 한국인에게 취브닝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브닝 장학증서 수상자들에게는 영국의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칠 수 있는 일 년간의 학비와 왕복항공료, 생활비 등이 지원된다.

취브닝은 전 세계 5만명 이상이 영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도 168개국 이상에서 1700명 이상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현재 1100명 이상의 한국 취브닝(회장 김한겸) 동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스미스 대사는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영국에서 머무는 동안 런던뿐만 아니라 영국 전역에 있는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겸 한국 취브닝동문회장은 25년전 본인의 취브닝 경험을 공유하면서 귀국 후 동문회에 가입해 활발한 네트워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와 닉 메타 주한영국 부대사 및 후원사들인 디아지오코리아, 한영협회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편, 2020·2021년 취브닝 장학생 신청접수도 시작돼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접수는 올해 11월 5일 자정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취브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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