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주부 최 모씨(대구 거주)는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평소 친구들보다 생리량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원인이 자궁근종 때문이고 빈혈까지 동반되어 자궁적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듣게 되었다.

가임기 여성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은 병변의 크기, 임상증상, 향후 출산 계획 여부에 따라서 치료가 다양한 양성질환이다. 자궁근종 환자들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을 통해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자궁근종이 양성종양이지만 심한 부정출혈, 중증의 생리통, 빈혈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쉽게 수술을 결정하기 보다 약물치료를 포함한 호르몬치료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그리고 하이푸 시술, 자궁동맥 색전술 및 자궁근종 용해술 등 중재적 비수술 치료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강남에이치여성의원 조필제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MRI Hybrid 하이푸는 섬세하고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궁의 정상 조직 손상없이 자궁근종, 자궁 선근증 병변만을 괴사시킨다. 따라서 자궁기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재발 위험성 역시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환자선택에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대한산부인과학회 하이푸 진료 지침을 준수하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하이푸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필제 대표원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하이푸 임상 가이드라인 제정에 있어 하이푸 임상 산부인과의사로 유일하게 테스크포스팀(TFT)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또한 1500례 이상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하이푸 치료 경험을 포함하여 4500례 이상의 자궁질환 수술 경험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자궁근종을 포함한 자궁질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MRI Hybrid 하이푸 시술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약물치료로 주사제 GnRH agonist가 있는데, 생식내분비축을 억제하여 여성호르몬을 저하시킴으로써 자궁근종을 위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시니아정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은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로 1일 1회 1정 복용하고 근종세포 증식 억제 및 세포사멸 유도로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킨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치료중단 후 수개월 이내 다시 커지는 단점이 있다.

비수술적 중재적 치료 중 하이푸 시술은 기존의 약물요법과 수술적 치료 각각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대안적 치료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임상적인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하이푸시술은 1%의 내외로 화상, 신경손상 등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을 고려한다면 시술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에이치여성의원 조필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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