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홍빛 육색 사이사이로 눈꽃처럼 자리잡은 지방. 보기에는 꽃등심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돼지고기다. 쫄깃한 육질과 입안 가득 흐르는 육즙이 매력적인 ‘이베리코 흑돼지’의 이야기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베리코 흑돼지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를 선호한다. 이러한 소비자 성향에 맞춰 돼지고기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소고기의 식감을 경험하게끔 만드는 것이 이베리코 흑돼지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도토리를 먹이며 방목하는 기간이 길수록 고급으로 친다. 방목을 하여 키우게 되면, 비계에서 고소한 풍미가 올라오며 운동량이 많아 근육의 젖산율이 증가해 맛의 균형감이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강남역 맛집 ‘봉우화로’에서도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이베리코 흑돼지 부위 중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목살이다. 근내 지방이 많아 육질이 부드럽고 목살 특유의 풍미가 일품으로 꼽힌다. 봉우화로에서 사용하는 것 역시 이베리코 돼지의 ‘목살’ 부위다.

이베리코 목살과 함께 국내산 생 삼겹살과 매실 숙성 삼겹살도 맛볼 수 있다. 불고기, 갈빗살, 우삼겹 등의 메뉴도 판매 중이다. 이에 “봉우화로는 회식 및 외식장소로 강남역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스런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좋은 품질의 고기를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면서 “신선한 고기에 봉우화로의 조리법이 더해지면 그 맛은 배가 된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또한 편안한 식사에 한 몫 한다는 평이다. 내부는 총 2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테이블 간 간격을 넉넉히 배치하여 다른 손님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이에 회식장소, 모임장소로도 즐겨찾는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단체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맛집 ‘봉우화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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