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정확한 원인 등 파악할 계획”

지날달 7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으로 발생한 포트홀(본 기사와 관련없음)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동작구청에서 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는 구간에서 포트홀(도로 파임)이 생겨 지나가던 승용차 2대가 파손된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서울 남부도로사업소와 동작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40분 지하철 남성역에서 총신대 방향으로 향하는 3차선 도로에 깊이 50㎝ 정도, 지름 60∼70㎝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구청 및 남부도로사업소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1개 차로 통행을 통제했고, 임시로 복구 조처를 했다.

남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도로 파임이 있었던 위치를 확인해보니 현재 동작구청에서 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는 구간이다. 해당 공사와 관련해 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청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마무리한 뒤 정확한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로 파임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던 승용차 2대의 아랫부분이 긁히고 오일이 새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