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다정한 정보'...콧물로 인한 아픔을 피하는 방법

콧물을 아프게 풀지 않는 법도 있다! / 출처=livescience

[공감신문] 콧물, 눈물과 같은 ‘물’자 돌림이지만 눈물보다는 이미지가 좋지 않다. 한 번 나오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어 처리가 번거롭고, 눈물보다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영받지 못하는 콧물, 왜 나오는 것일까? 먼저 콧물을 만드는 코는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오염 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콧물은 방어막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코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결국, 콧물은 지저분한 존재가 아닌,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아주 고마운 점액인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다량의 콧물이 나오면 당황스럽기만 하다. 콧물이 멈출 때까지 풀다보면 코가 쓸려 아프기도 하고, 가끔은 현기증이 나기도 한다.

‘이렇게 까지 코를 풀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코피가 났을 때처럼 휴지를 돌돌 말아 콧구멍에 끼워 보기도 하지만 효과가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서 마련했다. 콧물을 아프지 않게 멈추는 법.

가끔은 콧물이 맛있기도 하다. 그래도 과식은 금물!

정보를 알아보기에 앞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콧물이 나는 이유는 질병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콧물이 다량으로 발생하거나 멈추지 않는 경우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게 좋다는 점을 역설하고 싶다. 

식염수로 세척해보자! 코 안을 세척해 주는 것도 콧물을 멈추고, 막힌 코를 뚫는 데 도움이 된다. 식염수가 없다면 따뜻한 물로 내부를 헹구는 것도 괜찮다.

콧등 마사지는 어때요? 콧물을 멈추는 데에는 마사지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법은 콧등 부위를 손가락으로 3초 정도 눌렀다 떼거나,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된다. 이는 다수가 효과를 본 방법으로 나타났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양치질. 가끔 콧물이 목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있다. 코와 입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속 세균을 억제하는 양치질을 하는 것도 ‘콧물 멈춤’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양치질을 자주하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생강차를 마셔보자. 쓴 맛이 강하지만 몸에는 좋은 것으로 알려진 생강.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그 생강으로 만든 차는 감기 등만 아니라, 콧물을 멈출 때도 효과가 있다.

생강차는 콧물을 멈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며, 건강에 좋으니 자주 마셔보자.

앞서 밝혔듯이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질병 등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콧물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이유는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온도 변화가 심하고 먼지나 세균 등이 들어오면 이를 막기 위해 더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 건강이 나빠져 콧물이 나지 않게 평소 운동 등으로 관리를 하는 것도, 콧물을 멈추는 법 만큼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콧물을 흘리며 이 기사를 읽고 있을 독자들에게 당부한다. 콧물은 결코 지저분한 액체가 아니며,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너무 미워하지만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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