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조직에 활력 제공하고 근로자 의욕 고취하기 위함…5년 주기로 순환 전보 계획”

서울시교육청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서울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전보 인사를 시작한다.

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조리원 등 18개 직종 교육공무직원 2424명을 대상으로 정기 전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들의 정기 전보 인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일대일 교류 인사를 제외하고 한 곳에서 많게는 수십년간 이동 없이 근무해 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조직에 활력을 제공하고 근로자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보 희망서를 받아 '노동조건이 저하되지 않는 선'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보 인사는 직종별로는 조리원 742명, 교육실무사 677명, 교무행정지원사 458명 등이다.

새로 근무지를 배치받은 교육공무직원들은 26∼29일 업무 인계인수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새로운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교육청은 앞으로 5년 주기로 교육공무직 순환 전보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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