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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알쓸다정] '굳게 하고, 채운다' 보톡스와 필러 차이'알아두면 쓸데 있는 다정한 정보'...혼동하기 쉬운 보톡스와 필러, 차이 뚜렷해
보톡스와 필러를 혼동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시술의 차이는 명확하다. / 출처=stuff

[공감신문]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수술적 성형 시술인 쁘띠성형의 대표 주자 ‘보톡스와 필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두 시술의 명칭은 명확히 다르지만, 유사한 이미지 때문에 혼동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톡스와 필러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톡스(Botox)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가 주성분인 의약품이다.

보툴리눔은 체내 신경 말단에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을 마비시킨다. 자연산 독성 물질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다량 투입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당초 보톡스는 근골격계의 경련의 치료 목적으로 처음 사용됐으나, 피부의 잔주름을 없애주는 효과가 발견되면서 피부 미용에 더 많이 쓰이고 있다.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보톡스는 주로 눈가나 미간에 시술된다. / 출처=bostonglobe

여기서 우리는 보톡스가 주름을 없애는 게 아닌,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보톨리눔은 근육을 마비시키는 약품이다. 따라서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게 아닌, 얼굴의 표정 근육을 억제해 주름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필러(Filler)는 이름대로 얼굴에 무언가를 ‘채우는’ 시술이다. 사용되는 소재는 다양하며 흡수성과 비흡수성으로 나눠진다.

흡수성 필러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체내 흡수돼 단기 필러(2년 이하)로 불리며, 반대로 비흡수성 필러(2년~5년)는 장기필러로 불린다.

결국, 필러는 얼굴의 움푹 패인 곳이나 주름진 공간에 무언가를 채워, 볼륨감을 높여 주는 시술이다.

얼굴에 볼륨감을 더하는 시술인 필러는 팔자주름, 볼 등에 시술된다. / 출처=empiremedicaltraining

이제 두 시술을 비교해보자. 보톡스는 굳히는 것이고, 필러는 채우는 것이라는 점이 '차이'라는 것을 도출할 수 있다.

보톡스는 근육의 사용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표정을 지을 때 주름이 자주 생기는 눈가나 미간 등에 주로 시술되고, 필러는 팔자주름이나 볼 등 볼륨이 부족한 부분에 쓰인다.

물론, 차이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공통점으로는 미용을 위한 시술이라는 것과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더불어 모두 단점을 갖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는 영구적이지 못한 탓에 모두 반복적으로 시술받아야 하며,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외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시술은 독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 적당히 받도록 해보자. 앞으로는 차이가 분명한 보톡스와 필러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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