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퇴진 및 구속' 기자회견 열린날,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KT 두 번째 압수수색

박철우 KT민주동지회 의장

[공감신문] 박철우 KT민주동지회 의장이 5일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핵심부역, 불법정치자금 기부행위 권력형비리 주범 황창규회장 퇴진 및 구속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박철우 의장은 경찰이 황창규 회장의 ‘정치인 불법후원’ 혐의와 관련한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의 압수수색이 벌어진 KT 광화문 지사 앞의 모습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황창규 회장, KT와 관련한 의혹 등 진상규명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KT민주화연대, 참여연대, 약탈경제반대행동, KT노조 본사지방본부, KT새노조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 내내 '황창규 퇴진 및 구속'을 외쳤다.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불고 제법 얼굴과 손이 아릴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다수가 참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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