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이어 무전 서비스 ‘오키토키’ 연동 등 지속적인 서비스영역 확대

[공감신문] 지금까지 이사나 가구·가전 등의 물건을 옮기기 위해 사다리차를 급하게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구한다고 하더라도 비용이 비싸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러한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다리쿡’이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사다리차 이용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다리쿡’이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사다리쿡(대표 김인수)은 사다리차를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청년창업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SK청년비상과의 협업으로 네비게이션 앱 T-map(티맵)을 통한 목적지 안내, 오키토키 무전 앱을 통한 긴급 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이 가능해지면서 서비스영역을 확대하며 성공적인 청년창업의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인수 사다리쿡 대표는 "제가 만든 서비스가 유통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면 해당 창업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사다리차 차주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사다리쿡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군 전역 후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시급이 높은 사다리차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다. 

기존 사다리차 시장은 전화를 통해서만 차주와 고객이 연결돼 이 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낀 것. 김 대표는 차주와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 O2O 방식의 브리지를 개발하고자 했다.

김인수 사다리쿡 대표는 "제가 만든 서비스가 유통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면 해당 창업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표의 마음과 달리 창업과정은 처음부터 수월하지는 않았다. 처음 팀을 결성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고, 무전기협회 등이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주는 방식과 큰 차이가 없다는 시장의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김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과 창업교육을 전문적으로 이수했다. 전문적 역량을 보유한 5명의 팀원이 합류해 사다리쿡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다. 이후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도 얻게 됐다.
 
김인수 대표는 “자신을 믿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차근차근 창업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 창업을 열렬히 응원하고 싶다. 또 창업에 대한 성공과 실패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모든 창업자들이 행복하게 창업을 해 한국사회의 미래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다리쿡의 출시로 기존에 전화로 배차가 진행되던 것과 비교해 고객 입장에서는 배차 속도가 빨라졌고, 차주 입장에서도 기존 시장에 통용되던 회비가 면제되며, 배차에 필요했던 추가기기의 필요성이 사라져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한편, 사다리쿡의 출시로 기존에 전화로 배차가 진행되던 것과 비교해 고객 입장에서는 배차 속도가 빨라졌고, 차주 입장에서도 기존 시장에 통용되던 회비가 면제되며, 배차에 필요했던 추가기기의 필요성이 사라져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안정화와 서비스 확대에 몰두할 예정이라는 김인수 대표와 사다리쿡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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