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수도권과 PK, 호남에서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세

리얼미터 5월 3주차 여야 차기 대선주지 지지도 주중집계(무선 60%, 유선 40%, 전국 1,518명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8%로 1.9%p 하락했으나, 2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선두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부산·경남·울산(▼9.9%p, 31.7%→21.8%, 1위), 대구·경북(▼4.9%p, 17.1%→12.2%, 2위), 광주·전라(▼4.4%p, 25.7%→21.3%, 2위), 경기·인천(▼0.9%p, 25.5%→24.6%, 1위)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충청·세종(▲6.9%p, 22.5%→29.4%, 1위)과 서울(▲0.2%p, 29.4%→29.6%, 1위)에서는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8.7%로 1.2%p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안 상임대표는 부산·경남·울산(▲2.9%p, 11.4%→14.3%, 2위), 광주·전라(▲2.1%p, 31.0%→33.1%, 1위), 서울(▲2.1%p, 17.1%→19.2%, 2위), 경기·인천(▲1.8%p, 17.9%→19.7%, 2위), 대전·충청·세종(▲1.7%p, 16.5%→18.2%, 2위)에서 오른 반면, 대구·경북(▼4.1%p, 15.6%→11.5%, 3위)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3%p 내린 10.6%로 상승세를 마감했으나 3위 자리를 지켰다. 오 전 시장은 부산·경남·울산(▼6.6%p, 15.1%→8.5%, 4위), 서울(▼3.1%p, 13.3%→10.2%, 4위), 경기·인천(▼0.3%p, 11.4%→11.1%, 3위)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1.8%p, 18.7%→20.5%, 1위), 대전·충청·세종(▲1.0%p, 7.7%→8.7%, 3위), 광주·전라(▲0.1%p, 4.2%→4.3%, 5위)에서는 상승했다.

호남을 방문해 “뒤로 숨지 않겠다”며 대권 의지를 엿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2%p 오른 7.9%로 4위로 상승했다. 박 시장은 경기·인천(▲4.0%p, 4.6%→8.6%, 4위)에서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0.1%p 오른 6.8%를 기록했지만 5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0.2%p 오른 4.5%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부겸 당선인이 3.4%, 이재명 성남시장이 3.1%, 남경필 지사가 2.9%, 안희정 지사가 2.8%, 나경원 의원이 2.3%, 홍준표 경남지사가 2.1%, 원희룡 제주지사가 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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