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사 1층 로비서 무료 관람...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

[공감신문]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新)청사 1층 로비에서 ‘창의어린이놀이터 놀이사진 공모선정작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의어린이놀이터 놀이사진 공모전 선정작> 주요 작품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조성한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시설물 위주의 낡고 개성 없는 놀이터를 창의적이고 모험요소가 강한 놀이활동 중심 놀이터로 바꾼 것이다.

어린이놀이터의 새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놀이터로 맘껏 뛰며 행복해하는 놀이의 큰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창의어린이놀이터를 2015년부터 작년까지 71개소로 조성한 상태며, 올해는 16개구에 20개소를 연내(2018년 10월 예정)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창의어린이놀이터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자유롭게 노는 아이와 즐거워하는 가족의 모습을 시민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아이들이 찰흙을 가지고 놀고 있다.

또 지난해 ‘창의어린이놀이터 꿈틀 놀이사진 공모’에서 선정된 40점을 선보인다. 창의어린이놀이터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와 가족의 모습으로 구성했으며, 창의어린이놀이터 소개와 놀이의 의미도 함께 설명한다.

사진전 섹션은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놀이사진 공모선정작 총 40점으로 모래놀이, 자연놀이, 가족사진 등 창의어린놀이터에서의 즐거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두 번째 섹션은 창의어린이놀이터 소개와 놀이의 의미 등을 소개한다.

놀이사진전에서는 모래나 물, 낙엽, 밧줄처럼 쉽게 조작할 수 있고 풍부한 촉감을 제공하는 재료도 마련된다. 사진전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상당히 자극해 다양한 놀이기회를 발달시킨다는 목적이다.

부모들은 사진을 비교해보면서 어떤 놀이재료가 아이의 놀이 아이디어를 유발하게하고 창의적인 놀이로 확대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아이가 자유롭게 노는 것은 아이를 건강하게 만들고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 촉진과,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회복하는데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에 이번 행사로 놀이와 놀이터의 큰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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