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국민만을 바라보는 국회의원 
개혁과 혁신으로 新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앞장설 것
 
지난 12월 19일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승전보를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대통령 탄생과 함께 75%의 높은 투표율에도 여당이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 통쾌한 승리극이었다. 이채익(새누리당, 울산 남구)의원은 “많은 국민들의 선택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만큼 희망과 기대를 안고 신정부가 출벌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선거는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는 평을 내렸다.
 
이 의원은 새내기 국회의원이지만 2번의 구청장 경험과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한 실무전문가이다. 그는 평소 ‘우후천석’이라는 말을 새기고 다닌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의미로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적극 노력하면 반드시 길이 있다는 뜻이다. 이 의원은 가치관대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동부서주하고 있다. 그 결과 사업무산 위기였던 울산 테크노사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울산경제부흥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높은 평가에 대해 이 의원은 “새로운 변화는 언제나 작은 시작에서 출발한다”며 초선의원다운 포부를 보였다. 이에 덧붙여 이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는 다부진 다짐과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계획도 밝혔다.
 
-사업무산위기였던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재개의 원동력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9월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국책사업으로서 남구 두왕동 일대 128만 3000㎡ 면적에 총사업비 3673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4월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지만 최근 2012년 2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재무적 안정성 등을 이유로 사업타당성을 재검토 하면서 사업추진이 지연된바 있었습니다.
 
자칫 울산테크노산업단지의 조성이 미뤄질 경우 이미 울산에 유치하기로 결정된 많은 국책사업들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8월부터 4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관계자들을 만나 산업단지 공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협의과정을 통해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울산테크노산업단지가 제대로만 조성된다면 향후 울산의 부족한 R&D인프라와 연구개발인력을 확충하고 산업구조 자체를 전환 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울산 테크노산업단지는 첨단융합부품소재와 신재생 에너지관련 연구단지 등 연구기능과 생산기능이 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향후 울산의 미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R&D 특구’ 도약을 주창하고 계십니다. 울산의 산업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울산의 산업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R&D 부문의 역량강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첨단산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R&D 인프라 확충이 매우시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저희 의원실 주최로 ‘울산 미래 50년 재도약을 위한 R&D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그 동안 부족했던 울산의 R&D인프라와 연구개발 인력 등 연구개발 역량 제고와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산업고도화 방안 등이 논의 됐습니다.
 
앞으로 울산이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다면 현재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공업 중심의 울산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신성장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아울러 각종 개발사업(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에 대한 인허가 및 부담금 감면 세제지원이 가능하고 국가산업단지와 마찬가지의 각종지원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하루속히 울산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울산의 지역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첨단산업과 융복합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계십니다. 현재 축산물유통구조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해 주신다면? 
“유통의 역할은 생산자는 적정한 가격 보장받고 소비자는 적정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장의 조정역할을 하는데 있습니다. 산지 가격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는 점에서는 대부분 동의하겠지만 어떻게 합리적으로 적정가격을 보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우리 축산 농가들은 높은 사료값과 가축 질병 피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농축산물 시장개방으로 인해 수입 축산물의 유통으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생산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사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사료안정화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법적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농협과 축협의 경영합리화와 생산자의 자구노력도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가격결정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통경로별 효율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강화돼야 합니다. 특히, 산지유통조직의 규모를 확대하고 이들이 시장교섭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화 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동마케팅이나 시군 유통조직을 만들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소통’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요? 
“국회의원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이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지역사무실에서 한 주간의 주민들의 민원이나 목소리를 취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주 주민들의 민원이나 지역사업을 취합해서 시청과 구청 그리고 시의원과 구의원들에게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협의하는 등 소통의 정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제가 울산 남구청장을 할 당시 일화를 소개해 드리면 많은 남구주민들이 저를 ‘마당발’이라고 불렀습니다. 책상에 앉아 탁상공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 다니면서 민원을 해결해 생긴 별명입니다. 매일 새벽마다 야산에 운동하러 가서도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건의사항이나 민원이 있으면 수첩을 꺼내 기록하고 그 결과를 직접 그 분에게 전화로 연락해주기도 합니다.
 
-내년 상반기 지역구를 위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울산시에서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절차를 거치고 사업승인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국책연구기관의 유치가 가시화될 것입니다. 우선 울산대와 유니스트, 울산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과 조선해양 도장 표면처리 연구기반 구축사업 등 국책연구기관의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이와 같이 울산 테크노산업단지는 첨단융합부품소재와 신재생 에너지관련 연구단지 등 연구기능과 생산기능이 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향후 울산의 미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를 들자면 옥동군부대 이전이 있습니다. 현재 주둔하고 있는 옥동군부대(제127연대)는 울산의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의 정상적인 성장을 저해하고 지역발전의 막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울산시와 국방부간의 협의 체널을 만들고 이전 비용과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국방부와 함께 이전용역을 실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년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옛말에 ‘우이천하(優以天下)란 말이 있습니다.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고 백성과 더불어 걱정하면서 임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경우는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 정치도 이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의 시작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함께 걱정하며 국민의 마음을 살피는 일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읽고 희망을 더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때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계사년 새해가 밝아 옵니다. 오는 2013년 새해에는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더욱 더 희망찬 메시지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국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채익 의원>
 -1955년 5월 27일 출생
 -브니엘고 졸업
 -울산대 경영학과 졸업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지방자치학 석사
 -울산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초대 울산시의회 시의원
 -경남도의회 도의원
 -초대 울산광역시의회 시의원
 -초대·2대 울산 남구청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울산항만공사 사장
 -現 제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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