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신약 개발, 정부의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은 6일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이미 생산 및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희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신약 개발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신약 개발에 있어 정부의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이 꾸준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은 4차 산업 혁명과 맞물려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 됐다. 인구 고령화를 전 세계 바이오 헬스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그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매년 4%씩 성장할 전망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에는 ‘신약 개발’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1개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최소 10년의 기간과 수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등 장기간 고비용의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블록버스터 신약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그 경제적 가치는 그동안의 투자 규모를 월등히 능가할 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으로 전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 정책의 근본적 혁신과 선제적 투자가 병행된다면 ‘글로벌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도주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우리나라보다 한 발짝 앞서 있는 해외 선진국들의 사례를 함께 공유·분석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견인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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