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연(사진=ⓒMBC)

12일 배우 김보연이 화제에 오르며 전남편 전노민과의 이혼 사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연은 올해 나이 63세로 지난 2004년 9세 연하 배우 전노민과 재혼했지만 8년 만에 또 한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혼 후 김보연은 이혼 사유에 대해 다양한 루머에 시달려 한동안 마음고생에 시달렸다.

앞서 지난 2017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보연은 이에 대해 “나는 바보인가보다. 난 고민스럽고 힘든 걸 힘들어서 죽겠다고 안 한다. 내가 표현을 안 해서 그런지 참아서 그런 지는 모르겠다. 나 혼자 잘 지낸 것 같다. 힘들어서 죽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다 지난 일이다. 잘하고 못하고가 어디 있나. 서로가 잘못한거다. 배우자는 있어도 외롭고 없어도 외롭다고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노민 또한 이혼 당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문에 내가 돈 버는 데로 다 쓰고 김보연이 수십억 빚을 다 떠안았다고 그러더라. 거기에 상대를 해봤자 좋은 게 없어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이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그런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무엇보다 이혼의 발단은 나였다”고 이혼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이혼 후 집을 나올 때 몸만 나왔다. 그래서 7~8개월동안 끊임없이 일했던 것도 생활하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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