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사회 에너지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쟁점과 과제’ 토론회 참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공감신문]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사회 에너지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쟁점과 과제’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은 공급중심의 정책에 머물러 있었다. 대량 소비에 따른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 등 대규모 발전 설비의 추가건설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 사회적 갈등도 일으켜 왔지만 에너지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현세대,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며 서둘러 에너지정책이 전환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주최자인 김경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공동 주최자인 민주당 이훈 의원과 발제자들에게 사의를 전하며,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발제자만 7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임시로 마련한 보조의자까지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다수가 참석했다. 여기에는 여러 단체가 주관하고 주최했다는 이유도 작용하겠지만, 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김경수 의원, 이훈 의원, 탈핵에너지 국회의원모임이 공동 주최했다.

주관에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한국사회경제학회 ▲산업노동학회 ▲사회공공연구원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등의 단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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