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과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토론회 주최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6일 열린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참석한 모습이다.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비례대표)이 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희경 의원과 함께 교문위 소속인 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이 함께 주최했으며, 한국당 정책위원회와 교육감TF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진종 기자

주최자인 전희경 의원이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 의원은 “요즘 대통령 말 한마디면 안 되는 게 없다. 대통령 말 한마디로 건국시점도 정하고 제주 4.3의 진실도 정해진다”며 문재인 정부가 역사교육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사교육이 ▲북한의 정통성을 인정해야 하는가? ▲분단의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왜 번영하고 북학은 왜 세계 최악의 국가로 굴러 떨어졌는가? 등 물음에 바르게 답하는 데 그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박진종 기자

전희경 의원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독단적으로 역사교육 문제를 결정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 오신 우리 학부모, 대한민국 장래를 걱정하시고 전사가 되기를 자처하신 국의원들이 정부를 막을 수 있다. 너무나 자명한 것도 외치지 않고, 끝끝내 알리지 못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며 더욱 강하게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국회에서 열린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박진종 기자

토론회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의원들의 바쁜 일정을 이유로 애국가 제창 등은 생략하고 진행한다.

하지만 이종배·원유철·곽상도·추경호·조훈현 의원 등 다수의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 박진종 기자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의 모습이다. 추 의원은 한국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토론회는 ‘역사과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에 걸맞게 학계, 교육계 관계자와 학무보들이 대거 참석해 현 정부의 역사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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