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세미나 공동 주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중교통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정운천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자유한국당 이명수(충남 아산시갑)·김규환 의원(비례대표)이 함께 마련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왼쪽부터) / 박진종 기자

세미나를 함께 주최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의 모습이다. 과거 새누리당에서 함께 활동했던 두 의원은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해 다시 모였다.

하태경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규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두 의원은 모두 수소버스를 장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 정운천·하태경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왼쪽부터) / 박진종 기자

세미나 주최자인 정운천·하태경·김규환 의원이 본격적으로 세미나가 시작되기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의원이 다수라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방식의 주최자 인사말이 진행됐다. 먼저 정운천 의원이 단상에 나가 간략한 인사와 설명을 했고, 이후 하태경·김규환·이명수 의원이 모두 나와 간단한 인사와 견해를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수소차가 대기업을 위한 것인 줄만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환경을 위해서 대중교통으로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 / 박진종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당 장병완(광주 동구남구갑) 의원이 ‘대중교통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장병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소자동차는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미세먼지 흡수효과를 가진 친환경 자동차다. 우리나라는 평화축제로 막을 내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도 수소버스, 수소자동차를 선보이며 친환경자동차기술력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가졌지만, 그에 맞는 인프라 구축은 미흡하다. 친환경자동차의 보급 확대는 적절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성공적인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국회, 정부는 물론 국민모두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중교통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진종 기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주최 의원들 외에도 장병완 위원장과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김삼화 의원 등이 참석해 대중교통 수소버스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참석자들 대부분이 수소버스를 활성화한다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적극 지원 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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