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서 ‘문재인 정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대토론회’ 열려

17일 국회서 '문재인 정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대토론회'가 열렸다. / 고진경 기자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 도봉갑)‧권미혁 의원(비례대표)이 1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복지사업 특례업종 폐지가 갖는 의의와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의원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등이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토론회 시작 시간에 맞춰 회장에 도착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 주최자는 아니지만, 직접 축사를 하며 토론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토론회 참석자들 / 고진경 기자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행자가 손을 들어 올려 파이팅을 하는 자세를 취해보자고 제안하자 다들 밝은 웃음을 지었다.

‘대토론회’라는 이름답게 이날 토론회에는 의원과 사회복지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고, 강당을 꽉 메울 정도로 많은 청중들이 찾아왔다.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부터) / 고진경 기자

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과 박 장관이 김 의원의 축사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 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주었다며 박 장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다른 참석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날 토론을 바탕으로 특례업종 지정 폐지 이행 세부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 고진경 기자

김태년 의원이 단상에 나가 발언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사회복지직 특례업종 지정 폐지를 약속한 데 이어 이번에 폐지를 이끌어 내 기쁘게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사회복지종사자 1일 8시간 근무 및 휴게시간 보장의 가장 중요한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시의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 / 고진경 기자

토론회 주최자인 권미혁 의원이 인사말 중이다. 권 의원은 “근로기준법 개정을 기점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휴식 시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근로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포용적 복지국가’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종사자 한명 한명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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