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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생생국회] 서영교 의원, ‘2018 마약퇴치 정책토론회’ 개최“마약퇴치 핵심은 예방과 치료 재활...수요 없으면 마약밀매 줄어들 수밖에 없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 고진경 기자

[공감신문]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 주최로 ‘2018 마약퇴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서영교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4년 동안 법사위를 하면서, 마약 사범과 관련한 질의를 수차례 했다. 마약이 엄청난 조직, 권력과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마약 범죄를 지적했다가 다시 보복이 돌아오는 일도 경험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보복에 시달리고 싶지 않았으나. 마약과의 전쟁이 아니라 그 속에서 신음하는 피해자들을 돕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늘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마약류 퇴치 핵심 활동을 예방 및 치료 재활로 지목하며, 수요가 없다면 마약밀매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서영교 의원 / 고진경 기자

토론회 시작 전 서 의원과 같은 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이 환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5선 의원인 박병석 의원은 20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상태다. 통상 국회의장은 국회 관례에 따라 원내 1당에서 추대된다.

서 의원은 개회사에서 “국회의장에 도전하고 계신 박 의원님이 오늘 자리해주셨다. 오늘 토론회를 보셨으니 국회의장이 되신다면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주실 것”이라면서 박 의원에 대한 격려의 박수를 부탁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서 의원의 말에 따라 박 의원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응원에 감사를 표하고 있는 박병석 의원 / 고진경 기자

토론회 참석자들의 응원에 박 의원이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마약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단속도 해야 하지만 마약에 중독된 분들을 치료해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시키는 부분도 상당히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님의 뜻에 힘을 보태겠으며, 오늘 좋은 결론을 내주시면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환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 고진경 기자

김종환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인사말 중이다.

김 본부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마약퇴치정책은 공급차단 및 처벌 우선의 정책이었다”며 “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한국이 상대적으로 마약류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데에 기여했으나, 이제는 정책이 재활로 바뀌어야 할 시기”라고 촉구했다.

또 “불법 마약류 밀조 및 유통 등 공급 사범은 더 강력하게 처벌하고, 투약 사범에게는 법적 강제력을 기초한 치료 및 재활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 고진경 기자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서 의원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평소의 국정 철학이 ‘사람 중심’이라는 점에서, 서 의원님이 이번에 저희와 처음 같이 일을 하게 됐다고는 하지만 이념과 철학 면에서 오랫동안 공감하고 교류하는 관계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하고 싶으나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병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 사회에 복귀시킴으로써 국가 경제에 좀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세금을 내는 떳떳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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