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트레스질병과 위장병을 집중 진료하는 정이안한의원이 개원 24주년을 맞아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서울시 중구 정동)에서  ‘다문화가정 엄마학교후원 기부를 위한 소프라노 정이안 독창회’를 개최한다.

정이안한의원의 맘편한 스트레스연구소에 따르면, 스트레스질병과 위장병 환자의 여성 비율은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엄마들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으며, 상당수가 스트레스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번 연주회는 다문화가정 엄마학교를 후원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다문화가정 엄마학교는 자녀교육에서 문화적인 이질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에게 교육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주는 기관이다.

정이안 원장은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가정 엄마들과 그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꽃다발보다는 기부를 통해 이들을 교육하는 데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성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정이안 원장이 직접 세계 각국의 작곡가들의 곡을 성악으로 소개하는 독창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이안 원장은 지난 5년간 크고 작은 무대에서 소프라노로 연주회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이번 독창회는 200명 한정 초대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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