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6.13지방선거서 37.2%로 양평군수 당선...새롭고 공평한 양평 약속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당선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하신 위대한 우리 양평군민들의 승리다”

6.13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에 오른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전했다.

14일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양평을 위해 그분들과도 손잡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내일부터 저는 양평 지역 모두의 군수가 되기 위해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군수가 되겠다”며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더불어 함께하는 바른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양평을 향한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양평의 시급한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부정부패 없는 양평, 공정한 양평을 꼭 만들기 위해 군민만 보고 바른길로 가겠다”며 “우리 양평의 자랑스러운 군수로 거듭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왼쪽부터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당선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페이스북

정 군수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37.2% 득표율로 당당히 양평의 새 수장이 됐다.

앞서 정 군수는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펼친 유세활동에서 양평의 지역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결을 약속한 지역 숙원사업에는 ‘양평-송파 고속도로 건설’, ‘용문지역 주차장 문제 해결’, ‘신애리 사격장 이전’ 등이 있다.

또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자와 함께한 유세활동에서는 ‘양평군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상수원 제공지인 양평 및 경기동부 지원책 마련’, ‘양평군 친환경 특구 지정’, ‘드론을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 ‘문화예술산업 적극 지원’을 골자로 한다.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당선자 / 박진종 기자

정 군수는 후보 시절 약속한 ‘바로 선 군정’, ‘함께 잘사는 양평’, ‘더불어 행복한 양평’ 등 정책목표와 20개 핵심공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공약에서 ‘바로 선 군정’을 위해 소통·협치를 바탕으로 한 청렴한 군정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책임 있는 군정과 공정한 공직사회, 역사와 애향 의식 함양도 군민에게 내세웠다.

이밖에도 ‘함께 잘 사는 양평’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성장,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미래형 농축산업 진흥,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재구축, 청년·여성·이주자·노년층·장애인 일자리 창업지원 등을 당정 지원 하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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