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우수 국회의원 달성...야당 의원 종합평가 1위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 윤정환 기자

[공감신문]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비례대표)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2년 연속 받는 명예를 거머쥐었다.

11일 신용현 의원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2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NGO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매해 국회의원 300명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25%인 75명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한다.

평가 기준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대표법안 발의 성적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대정부질의 가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활동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이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여식에서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 신용현 의원실 제공

특히 신 의원은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로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20대 국회 2차년도 의정활동 상위 1%, 종합평가 3위를 달성했다.

이는 야당 의원 중 가장 높은 점수로, 문재인 정부의 견제·감시자로서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는 방증이다.

앞서 신 의원은 주요 국가 현안인 미세먼지 대책마련을 위해 ‘환경정책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해 제도개선에 앞장섰다. 또 ‘라돈침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민생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과학기술계 출신인 신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연구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연구목적기관지정법’을 통과시켜 국내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크게 제고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

신 의원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이른바 유리천장방지법이라 불리는 ‘양성평등기본법’을 통과시켰다. 

그는 ‘펜스룰’ 방지를 위한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과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발의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 일베로 대표되는 온라인 혐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했다.

이밖에도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온라인 인증제도 확사을 위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생명윤리법’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시대 규제 개선에 큰 역할을 기여했다.

신용현 의원은 “NGO단체가 국민을 대신해 수여하는 상인만큼 의정활동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국민을 위한 입법,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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