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옛날통닭 부천중동점 점주 김선화 대표

작년까지만해도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던 김선화(38세) 씨는 지난 12월 초, 부천중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 '놀부옛날통닭 부천중동점'을 오픈했다.

창업 전 김선화 대표는 친동생과 함께 놀부옛날통닭을 자주 즐겨먹는 고객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다 문득 “놀부옛날통닭을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을지라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거야”라는 가족들의 말이 떠올라 운영하던 카페를 그만두고 그 길로 바로 놀부옛날통닭 창업을 하게 됐다고 한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치킨이라지만 국내의 수 많은 치킨 브랜드 중 ‘놀부’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본인의 입맛을 사로 잡았던 ‘맛’ 인 셈이다.

놀부옛날통닭 부천중동점을 오픈한지 7개월이 지난 지금, 김선화 대표는 “요즘은 저 같은 미혼여성에게 커피보다 치킨 창업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매장에 대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낮에 진행된 인터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에는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흔히 고객들이 야식 메뉴로 치킨을 선택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매장의 인기 비결 역시 ‘맛’ 덕분이라 낮이고 밤이고 손님이 많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김선화 점주는 “놀부옛날통닭은 타 치킨 브랜드와 달리 중국 풍의 맛을 내야해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만큼 다양한 메뉴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복잡한 조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다른 치킨들보다 훨씬 맛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뉴 차별화가 가져온 ‘성공’이다.

놀부는 매뉴얼 교육부터 시작해 모든 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담당 SV 등 본사 차원의 지원이 있어 든든하다. 매장 홍보, 메뉴 개발 등 운영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조리와 배달 그리고 ‘고객’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다.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방법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고객이 컴플레인 하기 전에 먼저 전화를 드려 양해를 구한다”며, “아무래도 고객분들이 먼저 전화를 주시는 것보다 내가 먼저 드릴 때 더 이해해준다”며 고객 관리의 비결을 덧붙였다.

주문부터 닭 손질 그리고 튀김까지 하나하나 직접 다 신경쓰는 김선화 대표는 이번 월드컵 특수까지 누리며 지난 달 월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매출 역시 본사 차원의 마케팅 프로모션 덕분"이라는 그녀는 이어 “선택의 기로에서 ‘놀부’를 만난 건 신의 한 수 였던 것만큼, 앞으로 ‘우리동네 치킨집 여사장님’ 타이틀을 얻을 때까지 열심히 해 볼 생각”이라고 한다.

놀부옛날통닭 사업설명회 신청 및 브랜드 창업 관련 상담문의는 놀부 공식홈페이지 및 가맹문의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놀부는 사업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자영업자에 한해 전화로 상담신청을 하면 각 지역 센터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무료 업종전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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