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일제 침탈 첫 희생지에서 태권도 통해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 천명

경상북도는 오는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태권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공감신문] 경상북도는 오는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경북도는 이번 ‘광복 73주년 경축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독도는 일본이 제국주의를 내세우던 때, 침탈된 첫 희생지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는 독도 선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경북도, 울릉군, 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한다. 

경북도는 이번 ‘광복 73주년 경축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천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기원시범단과 대구 경북 태권도 시범단, 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독도 깃발과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독도 플래시몹도 예정됐다. 

앞서 14일에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대한민국 영토 우리독도! 국기 태권도로 수호한다’는 주제로 전야제가 펼쳐진다. 

전야제에서는 어린이 태권도단의 퍼포먼스와 태권도인 70명의 시연과 격파시범이 예정됐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상징 독도에서 태권도로 영토수호 의지를 천명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기원시범단과 대구 경북 태권도 시범단, 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또한 "세계 8000만 태권도인들과 손잡고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 알리기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7년에도 경북도와 울릉군 국기원 등은 광복절을 기념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행사는 기상 환경 여건 상 울릉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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