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물결 선도하는 나라, 시대를 지배할 것”

유길종 바른미래당 혁신성장일자리위원회 위원장 / 김대환 기자
유길종 바른미래당 혁신성장일자리위원회 위원장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유길종 바른미래당 혁신성장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7일 “세계 경제전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술변화의 물결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길종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 혁신성장 활로 모색’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선도하는 나라가 시대를 지배한다. 이에 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세계는 지금 미래패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 신국제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강대국들의 각축과 북핵 문제 등이 한반도 정세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외교·안보적 불안에 더해 제조수출경제의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 사회적으로는 저성장과 저출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경제는 활력을 잃고 경제적 불평등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이런 긴박한 시기에 온 나라가 ‘조국 사태’로 인해 두 진영으로 나뉘어 힘겨루기와 끝없는 분쟁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실망과 분노 속에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무당층이 40%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며 “양극단 기득권 정치를 극복하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정책으로 헌신하는 진정성을 가진 정치세력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바른미래당 혁신성장일자리 위원회의 출범과 더불어 준비해온 2회의 기획토론회 중 총론 차원의 1차 토론회다. 추후 2차 토론회에서는 청년실업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혁신 창의적 스타트업 육성 등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주제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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