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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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혁이 가수 현미와 함께 배우 박병호의 지인으로 등장하면서 주목받았다. 

배우 임혁은 올해 나이 71세로 다양한 작품에서 신이 내린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혁에게 숨겨진 가정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임혁은 지난 SBS `좋은 아침`에서 "평생을 살면서 생모와 몇 달을 같이 있어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임혁은 "아버지께서 훤칠한 미남이고 공부도 많이 하셨는데 어머니는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를 정도로 불학한 분이셨다"며 "그래서 아버지가 외도를 했는데 그 사이 내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임혁은 "3세 때 친어머니한테서 날 떼어놓고 생면부지의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라게 했다. 말하자면 내가 인질인 거였다"라며 "휴지를 들고 코 푸는 소리가 안 나는 밖으로 나가야 했다. 안에서 새어머니가 식사를 하니까 조용히 코를 풀고 제자리에 들어와서 밥을 먹을 정도로 사랑과 화목 따뜻한 게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임혁은 "유년 시절부터 `항상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이렇게 힘든 세상도 있구나. 안 태어났으면 행복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임혁은 현재 배우자와 아들,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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