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건강 식단·운동 중요
대상포진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손 대상포진, 허리대상포진, 허벅지대상포진 등 일부 피부에서 통증과 함께 발진 및 수포가 발생한다.
특히, 신체 면역력이 약한 60대 이상 노년층과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최근에는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띠 모양의 피부발진과 수포다. 넓은 띠 모양으로 군집을 형성하는 피부발진 및 물집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통증이 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밖에도 ▲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 ▲ 피부의 특정 부위가 저리고 아리는 증상 ▲ 수면장애, 우울증 증상, 두통, 식욕부진,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있다. 이러한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3일 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 전염은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없을 경우엔 바이러스로 전염돼 수두의 형태로도 발병된다.
대상포진 물집 속 진물은 전염성을 보유해, 대상포진에 걸린 환자 간 접촉으로 일부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대상포진 환자라면 물집이 터지거나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전염을 막기 위해선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대상포진 예방법에는 면역력을 키우는 음식을 먹는 것이 있다. 슈퍼푸드와 녹색 채소, 버섯류, 과일, 된장, 율무 등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또 베리류, 카카오닙스, 강화 등 항산화 식품이나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자몽·레몬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상포진 예방법과 치료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만큼, 스트레스 해소,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유지가 중요하다.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 복용 및 주사 치료법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가 처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