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아이 출산과 보육 어려운 시점...지역 내 육아종합센터 역할 필요해”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출산 위기 탈출을 위한 지역 밀착형 육아정책 방향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서지민 기자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신동근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저출산 위기 탈출을 위한 지역 밀착형 육아정책 방향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내에서 맡아 하고 있는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고, 앞으로 필요한 지원 등을 요구하는 자리였다.

김병욱 의원은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

김 의원은 “육아종합센터라는 공간이나 부족한 점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공론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자체의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국가의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 “보육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출산 위기 탈출을 위한 지역 밀착형 육아정책 방향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지민 기자

신동근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아이 출산과 보육이 참 어렵다.여성들의 경력단절과 후에 직장을 얻어도 좋은 조건이 아닌 경우도 많다”면서 입을 뗐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육아종합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다. 정부의 지원 없이 지자체 예산 지원은, 사는 동네에 따라 지원 격차가 생기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공평한 보육 환경을 누릴 수 없다.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저출산 위기 탈출을 위한 지역 밀착형 육아정책 방향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지민 기자

최도자 의원도 축사를 하기 위해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는 “101개의 육아종합센터에서 유아교육의 전문가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분들이 바로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분들”이라며 “어린이집 교사들이 도움을 청하고 싶을 때 센터에 상담을 요청한다. 자료를 보니까 상담요원이 부족한 실정인데, 상담사들이 더 많이 배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출산 위기 탈출을 위한 지역 밀착형 육아정책 방향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깜짝 참석했다. / 서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깜짝 참석해 인사말를 통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 의원은 “육아종합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데 중요한 토론회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며 이런 힘이 우리에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를 키우는 데에도 연결의 힘이 필요하다. 보육에 대해서는 지역의 중심에 육아종합센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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