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윤정환 기자=6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동안·나눔초등학교 시설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26억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교세는 안양시 동안초 다목적체육관 증축에 22억7000만원, 나눔초 교실 및 복도 LED 조명교체에 3억3000여만원 쓰인다.

동안초 다목적체육관 증축은 총 36억400여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그간 교사동 2층에 두실 반 크기의 다목적강당이 있었으나, 규모가 협소해 학생이용에 제약이 많았다.

증축사업은 내년 초 설계를 시작으로, 하반기 착공, 2020년 말 완공된다.

나눔초 조명 교체 사업은 총 3억 3000만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나눔초는 지난 2006년 개교한 곳으로, 조명기구가 노후돼 밝기가 떨어지고 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됐다.

총 92개 교실과 복도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학생들에게 발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조명공사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과 2월에 예정됐다.

심재철 의원은 "안양시 동안구 관내의 강당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예산 협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동안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