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文대통령, 강기정 정무수석에 즉각 합당한 조치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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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文대통령, 강기정 정무수석에 즉각 합당한 조치 내려야”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9.11.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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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정무수석, 예결위 위원장과 ‘맥주회동’...“예산안, 법적 기일 내에 국회 통과해야”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운데)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운데)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즉각 합당한 조치를 내리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정운영을 책임진 집권 세력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있다면 이처럼 무신경으로 일관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강기정 파동'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실무협상도 중단이 됐다”며 “파동과 상관없이 패스트트랙 협상만이라도 먼저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기정 정무수석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고함을 지르는 등 안하무인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는 야당이 강 정무수석의 '태도 논란'과 관련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석 및 사과를 요구, 여야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파행했다.

오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강 정무수석으로 인해 예결위 전체회의가 파행하고 각종 실무협의가 연기되는 상황에서도 부의 시점에 정해진 패스트트랙 법안 관련 협의만은 이어져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오 원내대표는 "앞으로 20일 뒤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부의되지만, 관련 여야 협상은 사실상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페이스북 캡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페이스북 캡처

한편, 전날 예결위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던 강 정무수석은 회의가 파행된 뒤 국회 예결위 위원장 한국당 김재원 국회의원을 따로 만나 '맥주 회동'을 했다.

강 정무수석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박근혜 정부의 정무수석이었고 지금은 예결위를 이끄는 김 위원장과 맥주 한잔"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한때 예결위 민주당 간사였다. 김재원 위원장과 나는 비슷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정무수석은 "김 위원장과 많은 '같음과 다름'을 확인했다"며 "'같음' 중의 하나는 예결위 회의는 열려야 하며, 예산안은 법적 기일 내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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