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평화,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 이뤄나가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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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평화,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 이뤄나가는 출발점"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9.11.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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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 아태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단 접견
뉴스통신사들, OANA 17차 총회 참석해 가짜뉴스서 살아남기 위한 각사의 노력 소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단을 만나 "한반도평화는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과의 접견 인사말에서 "한반도평화는 한반도,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뉴스통신사 대표단을 향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까지, 한반도평화를 향한 역사적 장면을 전 세계에 전해주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며칠 전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RCEP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 만났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신사 대표들을 이렇게 만나게 돼 더욱 반가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은 평화 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평화를 위한 노력을 전 세계에 전해주셨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7∼8일 연합뉴스 주최로 열리는 OANA 17차 총회와 관련, "OANA 총회에서 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술혁신, 신뢰의 문제를 논의한다고 들었다. 이는 이 시대 전 세계 언론이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매우 환영하며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OANA 총회에서는 각 대표단의 총의를 모아 '2019 서울선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문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자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성부 사장은 "OANA 역사상 처음으로 연합뉴스가 의장사를 맡아 열리는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인공지능 등 기술혁신으로 인한 미디어 분야의 변화상을 비롯,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등 저널리즘의 신뢰성 회복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아슬란 아슬라노프 OANA 의장은 "모든 뉴스통신사는 가짜뉴스와 오보가 끼치는 피해, 위험을 엄중히 우려하고 있다. 가짜뉴스와 오보는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슬라노프 의장은 "OANA 총회에서는 기술발전에 따른 뉴스통신사들의 도전과 기회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OANA 회원사는 독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뉴스 대응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 인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OANA 총회에 참석한 뉴스통신사들은 가짜뉴스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사의 노력을 소개했다.

태국 TNA는 "올해 초 실시된 총선에서 정적을 흠집 내기 위한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와 가짜뉴스가 SNS에서 범람했다"며 “태국 정부는 가짜뉴스를 통제하기 위한 '페이크 뉴스센터'를 이달 출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초기에는 정보를 얻는 능력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정보를 거르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기사의 모든 메시지를 확인하는 '다단계 정보 검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의 아나돌루통신은 “사진과 영상이 SNS를 통해 수백만명에 전파되는 과정에서 일부가 편집,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진추적시스템을 개발해 자사가 발행한 사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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