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4일 "대내외 경제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용 관련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정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민생, 안전,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고용 회복이 꾸준히 유지돼야 한다"며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궤도에 이를 때까지 예산·정책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직 보장 강화 등 고용 안전망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 야당은 일자리 예산에 합리적으로 임해달라. 비현실적이고 무책임한 예산 삭감 주장을 철회하고 고용시장 개선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전 연령대에 걸쳐 실업률이 하락하고 고용률, 실업률이 17년 만에 동반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고용 안정을 위해 정책을 집중한 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