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스터디)
▲수능등급컷(사진=ⓒ메가스터디)

14일 2020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수능 등급컷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이투스가 공개한 예상 등급컷은 1등급 국어 91점, 수학 가 92점, 수학 나 84점이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한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시간 메가스터디 또한 예상 등급컷으로 국어 1등급 91점, 수학 가 92점, 수학 나 84점을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2020학년도 수능 난이도에 대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고난도 문제가 쉬워져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평이하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수학과 영어 영역이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심봉섭은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원칙 그리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한다는 이 두 가지 원칙하에 기본방향이 설정됐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EBS 연계 70%라는 것은 오래 전에 정해진 국민과의 약속이다. 이번 수능에서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이의신청을 받는다. 심사 후 11월 25일 오후 5시 정답 확정을 발표, 12월 4일에는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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