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신문 생생국회]는 일반 취재기사와 취재사진을 혼합한 기사형태로, 공감신문 기자들이 국회 내부를 직접 뛰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20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미래도시 창생과 재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주최한 ‘도시재생지역 상가내몰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재생에 따른 상가내몰림 현상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점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는 류태창 우송대학교 교수의 ‘도시재생에 따른 상가내몰림 대응의 필요성’, 이정동 LH도시재생지원기구 선임연구원의 ‘상생협약제도 운영방안’, 황규홍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공공임대상가 조성 및 운영방안’ 발제로 채워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이날 ‘미래도시 창생과 재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의 공동대표로 자리에 참석해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국민의 주거여건 개선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낙후된 지역에 생활 인프라를 지원하고, 각 도시의 특색을 살려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의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편으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기존 주민들과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는 형상도 있기에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상향식 주민자치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정부·지자체 및 공기업 등의 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적 상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정부는 지금 포용국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사업 역시 같은 맥락”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