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주)글방엔 컨텐츠개발원장 “글쓰기 알파고 로봇 개발이 꿈”

[임권택 아주로드 편집국장] 예부터 글은 마음의 그림이며, 마음은 도덕으로 쌓고, 경륜으로 드러나며, 업적으로 수립하고, 절조로 세우고, 문장으로 펼치며, 필적(字跡)으로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글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문자는 그 나라의 문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글쓴이의 삶을 오롯이 반영한다.

요즘 한국 최초의 작문심리분석(작문프로파일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주)글방엔(Geulbangen) 최선희(崔善姬) 컨텐츠개발원장이다. 최 원장은 “작문을 보면 그 사람의 일생을 알 수 있다”며 “어린이의 문장을 통해 심리분석을 알 수 있어 조기에 정신적인 치유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글쓰기 알파고’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마지막 꿈이라는 최선희 원장을 만나 작문심리분석과 향후 계획에 들어봤다.

최선희 (주)글방엔 컨텐츠개발원장

- ‘작문심리분석’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인가요?

▲말 그대로 한 개인이 직접 써 내려간 한 편의 글을 읽고, 그 구조를 파악하여 내면의 심리와 기질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심리분석 기술입니다.

사람들은 글을 쓸 때, 자신이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본래의 본성으로 글을 씁니다. 그렇게 나온 글은 그 사람의 전체적인 존재성과 내면을 이루는 심리적 내용과 구조를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글의 외형적 패턴과 형식도 파악해야 하지만 주제를 다루는 능력과 이끌고 가는 내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해서 쉽지 않은 학문의 세계입니다. 사람마다 얼굴과 목소리가 다 다르듯이 똑같은 책을 읽고 글을 써도 모든 사람의 글쓰기는 제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글을 보고 연구해야 하며, 수많은 임상자료를 통해 분석이라는 감각을 연마해야 합니다.

- 필체학(Graphology)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필체학은 필적학이라고도 하는데, 필체는 획을 꺾는 모양과 각도라든지 모음과 자음의 변형형태, 전체적인 글씨의 흘림과 모양의 변화 등을 놓고 분석합니다. 이 학문은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연구해온 분야라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양권에서도 알파벳 필체를 연구하여 범인을 잡는 프로파일링 기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문심리분석학은 이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섬세한 학문적 도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작문심리분석학의 여러 분석의 틀 중에 필체분석도 들어갑니다. 저도 필체를 중요시 여깁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중요한 단서는 될 수 있으나 전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문장을 분석할 때에는 단어의 선택, 반복적인 표현, 주어와 서술어의 선택 유형, 문장의 패턴과 글의 양, 심지어 문장의 부호를 어떻게 사용하고, 띄어쓰기를 몇 번 했는지까지 하나도 놓치지 말고 섬세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 작문심리를 통해 한 개인을 어디까지 분석할 수 있나요?

▲개인의 성격과 기질, 본성을 이루는 심리적 구조, 나아가 경험과 정신이 축적된 인격의 수준, 학업에 대한 성취도와 진로, 직업과 결혼의 성공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면에 상처를 입었는지, 즉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가 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 수많은 사람의 글을 분석하고 상담했다고 들었습니다. 총 몇 분이나 상담을 하셨는지요?

▲만 여명이 넘게 저를 보고자 찾아왔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까지도 찾아왔습니다. 주로 자녀의 진로 문제와 심리적 상처에 대해 도움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개 중에는 따돌림 당하는 아이나 성폭행, 자폐, 주의력 결핍 장애, 우울증으로 자살을 기도한 학생 등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심리적 장애를 가진 이들이 많이 찾아와 상담하였습니다.

- 그런 사람들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치유프로그램까지 가지고 있으신가요?

▲물론입니다. 각 개인의 심리적 진단 후에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맞춤형 글쓰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독서와는 다른 영역입니다. 독서는 사고력의 확장과 깊이에 효과적이지만, 글쓰기는 자신의 정신 속에 있는 사고력을 구체적으로 손끝으로 표현해야 하는 고강도 작업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감추어 두었던 내면의 진실을 꺼내야만 하고, 떠올리기 싫은 기억을 억지로 상기시켜 자신을 긴장시켰던 감정의 덩어리를 하나씩 풀어서 표현시켜야 합니다. 그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개인의 심리적 상처를 밖으로 끄집어내어 자신과 마주서게 하는 행위이므로 단순히 말에 그치는 치유 행위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치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듣고 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줄어들지만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문자는 쓰는 순간부터 머리와 심장 그리고 영혼에 문자처럼 남아 평생 한 개인의 심리적 뿌리가 되어 줍니다. 말의 언어와 문자의 언어는 그 깊이와 효과와 영향력 부분에서 상당히 차원이 다릅니다.

-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 속에서 들려오는 영혼의 목소리를 듣고, 심지어 글의 냄새도 맡고, 촉각도 느끼며 보이지 않는 형상까지 본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의 그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지요?

▲사람들은 저를 보고 ‘글 신(神)’이 들어온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저의 재능과 능력을 약간은 미신적인 행위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버드대학교의 교육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저 같은 사람을 일컬어 ‘사물에 대한 절대 직관력을 가진 자’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통각(痛覺)’의 경험을 가진 자들로서 인간의 각 영역에서 1% 내에 드는 천재성을 가진 자들은 대부분 사물의 소리를 듣고 소통한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과 피카소도 이에 해당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워드 가드너교수의 표현에 동의하며, 이 말씀을 좋아합니다.

- 본래 직업이 무엇이었나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 잠시 근무한 것을 빼고는 단 한번도 직업을 바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십여년 가까이 글쓰기 한 분야만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창작의 샘이라는 학원을 만들어 여러 곳의 글쓰기 전문학원과 수십여명의 강사들과 함께 본격적인 작문시대를 열고자 한 길만을 걸어왔습니다.

- 현재는 어떤 일을 하고 무슨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현재는 작문심리분석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를 넓히기 위해 이 분야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걸어온 길, 제가 경험하고 고뇌한 것들, 제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루고자 했던 의미와 가치 등을 고백하고 주요한 심리분석 이론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상담사례 등을 통해 정서장애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책이 출판된 이후에는 시민단체와 손잡고 학교선생님들과 함께 온라인 강의를 통한 재능을 기부하고, 저는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작문프로파일러 지도자 과정’이라는 강좌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 꿈은 무엇인가요?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글쓰기 어플을 개발하여 보급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쌓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가칭 ‘글쓰기 알파고’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제 마지막 꿈입니다. 일본에서는 소설을 쓰는 알파고 로봇이 출시되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것과는 차원과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해로는 이 로봇은 나름대로의 기술 체계를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장의 조합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한다면, 저는 저만이 가지고 있는 섬세하면서도 쉽고,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학문적 로직(Logic)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개발하고자 하는 ‘글쓰기 알파고’ 로봇은 문장의 조합이 아니라 정서를 치유하고, 교육을 목적으로 합니다.

- 본인의 독창적인 이론이 있으신가요?

▲물론입니다. 저는 국내 최초로 작문에 관한 특허를 획득한 사실이 있고, 이 특허가 우수함을 인정받아 한국변리사협회가 선정한 ‘억만장자가 되기 위한 33가지 아이디어’라는 책에도 실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목기법이라는 독창적 이론을 연구하여, 어떤 책이라도 제목 안에서 책의 주제를 손쉽게 뽑아내는 학문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론들은 모두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 효과를 탄탄하게 검증받은 것들입니다.

- 작문심리분석학이란 학문이 다른 나라에도 있나요?

▲아직까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제가 세계 최초일 수 있다고 특허를 출원할 당시 담당 변리사가 제게 귀뜸을 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그 변리사가 국제 특허를 획득하기 위해 세계 특허를 조사해 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분야에서 제가 선구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늘 두렵습니다. 누군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싶지만 제게 길을 안내해 줄 스승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 요즘 일선 법조계에서 관심을 끄는 ‘진술분석기법’이란 것과도 맥락이 비슷한가요?

▲그렇습니다. 학문적 의견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범인이 자필로 쓴 사건 진술서를 보고, 그 심리상태를 유추하고 추측한다는 것은 넓게 보면 작문심리분석의 한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본인에게 작문심리분석학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제게 이 학문은 제 자신입니다. 이 분야에 눈을 뜨면서 저의 의식과 심리구조, 삶에 대한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인간의 내면과 영혼 속에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경외감을 느낍니다.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눈에 보이는 형상에 집착하고 연연해하는 삶의 구조 속에 갇힌 자들에게 늘 안타까운 연민을 느낍니다. 인간의 언어 뒤에 감추어진 진짜 언어를 보고, 듣기 시작하면서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고 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세계가 시작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간은 언제나 신과 자연 앞에 겸허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어 번역>

 

话题采访

通过文章就能够了解你

Geulbangen崔善姬项目开发院长

 

古语有云:心之所发,蕴之为道德,显之为经纶,树之为勋猷,立之为节操,宣之为文章,运之为字迹。正如古语所说的,文字是一个人体现人格的重要标准。文字与其国家的文化相关联,它完全的反应了笔者的生活。

最近韩国出现了一位首次因提出文章心理分析(文章profiling)理论而成为话题的人。她正是(株) Geulbangen的崔善姬项目开发院长。崔院长表示:“看到一个人的文章就能够了解这个人的一生。”通过儿童的文章可以进行心理分析,在初期进行心理治疗。

崔善姬院长表示开发“写作Alpago“机器人是最终梦想,见到她本人后对文章心理分析以及今后的发展计划进行了深入了解(编者注)

 

“文章心理分析”具体是怎样的课题呢?

顾名思义就是阅读一个人的文章,然后把握它的构造,具体的去分析把握内在的心理和气质的心理分析技术。人们在写文章的时候,运用所学知识和熟悉模式的情况虽然也存在,但是大部分都是无意识的通过原有的本能在写作。这样写出的文章就可以显现出个人整体的存在性和内心的心理内容和构造。既要把握字体的外形模式和形式,更要去把握支配着主题的能力和起引导作用的内在动向,因此不是一个那么简单的课题。正如每个人的长相和声音不同一样,阅读同样的一本书不同的人写出的文章也不会相同。因此要不断的去阅读和分析文字,通过无数的临床资料来研究分析的感觉。

与字体( Graphology )学科有怎样的不同呢?

字体学又称之为笔迹学,字体学把笔画曲折的模样和角度,以及元音和辅音的变形形态,整体的字体走势和模样的变化等进行整理分析。据了解这一课题在日本和中国也是一个从很早就开始研究的领域。最近西方国家也开始研究字母的书写体,在抓捕犯人时,发挥了很大的作用。但是文章心理分析学是一个比这个范围更为广泛,更为精细的,因此需要课题工具。当然文章心理分析学的各种分析模式中,字体分析也包含在其中,我也认为字体非常重要。 它可以成为一个重要的端倪,但是却无法成为整体。在分析文章时,语言的选择,反复的表达,主语和叙述语的选择类型,文章的类型以及字数,甚至是文中的符号如何使用的,空格空了几格等一点也不能漏掉,要仔细的进行一一核对。

通过文章心理究竟能够对一个人分析到什么程度?

个人的性格和气质、形成本性的心理构造、外部经验和精神沉淀的人格水准、学业成绩以及前途、甚至职业以及婚姻能否成功也能了解到。同时,内心是否受过伤痛,即能够了解到心理是否有创伤或者阴影。

听说您已经对非常多的人进行文字分析和商谈了,截止目前您一共商谈了多少人?

有超过一万多人来找过我了。从地方来首尔的也有、还有很多子女在海外的学生家长也来找过我,他们主要是来咨询孩子的前程以及在心灵创伤方面寻求帮助。这其中有遭受排挤的小孩、以及受到性侵害、自卑、注意力集中障碍、因为忧郁症想自杀的学生等等,最近我们社会中有心理问题的人也前来商谈。

对于这类人来说您是不是已经制定了一系列完整写作治疗的方案?

当然,进行了心理诊断之后,都有相对应的能够治愈他们创伤的写作方案。写作是与读书不同的领域。读书虽然在提供思考能力和深度方面有效果,但是写作是一种通过手指尖把自身精神世界的思考具体的体现出来的高强度的作业。为了写作需要把隐藏的内心的真实的一面释放出来,不情愿的去回想不愿提及的记忆,把使得自己紧张的感情迷团一个个的解开并表达出来。其实这一些列过程进行的本身就是一种治疗,把自己的心理创伤摆出来,然后去面对的行为,比起单纯的用语言进行治疗的方法来说能够更具体、更细微。语言听了之后,随着时间的推移效果会越来越弱,自己亲自手写的文字,从写作开始瞬间,大脑、心脏以及灵魂就像文字一样留了下来,变成一个人一生的心理根源。说的语言和写的语言的深度、效果以及影响力部分不是一个档次。

听说要不停止的去分析文章的构造、倾听文字中传出的灵魂的声音、甚至去闻文字的味道、感受它的触觉等发现那些看不到的形式。您的这种能力是从哪里学来的呢?

大家都说我是‘字神’附体的人。对于个人的才能和能力用多少有些迷信的说法,我不是特别喜欢。哈佛大学教育心理学者Howard Gardner教授的著作中这样形容像我这样的人,称作:“对事物有着绝对直觉的人”。 经历过‘痛觉’的各个领域中占1%的带有天赋的人,被记载能够听到大部分事物的声音并能进行沟通,爱因斯坦和毕加索也属于这类人。我个人更认同Howard Gardner教授的这种表达方法,更喜欢这类说法。

您原来的职业是什么?

我除了在大学刚毕业时短暂在出版社工作过以为可以说从来没有换过职业。20多年的时间一直在写作领域进行授课和研究。同时还开设了名叫‘创作的源泉的’的学院,与各地方的写作专门学院和数十位讲师一起,为了开启写作时代而不断前进。

目前您主要做些什么事,有什么样的计划呢?

目前,为了让大家更深入的了解文章心理分析,正在撰写一本相关的书籍。通过这本书把我所走过的道路、我的所有经历、我所苦恼的东西、我不断地去研究想去实现的意义和价值等告诉大家,以及主要的几点心理分析的理论、记录的一些商谈事例等,通过这些希望能够给受情绪障碍困扰的人带来帮助。同时,在书籍出版以后会与市民团体合作,与学校的老师一起通过线上讲课的形式,奉献自己的才能,我为了能够让所有人在家里就能够非常方便的教育孩子,同时还可以给本人提供帮助,计划开设国内首个名叫“文章分析师指导者课程”的讲座。

您最终的梦想是什么呢?

从今年年末开始,到明年上半年,想开发并推广一个针对孩子的教育用的写作app。并以app上积累的数据为基础开发研制一个暂命名为“写作Alpago”的机器人是我的最终梦想。听说日本早就出现了能够写小说的Alpago机器人,但是我认为我的想法跟它的意义和构想有所不同。根据我个人的理解,虽然每个机器人都有自己不同的技术系统。如果说是运用大数据组合的技术的话,我认为只有我们拥有细微简单的与技术衔接的课题性质的逻辑。同时我想要开发的‘写作Alpago’机器人不是文章的组合而是治愈情绪和进行教育。

这么说这是您本人独创的理论吗?

当然,我是国内首个获得文章方面专利的人,韩国专利律师协会选定的‘成为亿万富翁的33条想法’一书中也刊登了这个专利。同时这种理论都是在现场给众多的学生以及学生家长带来实际效果的,获得了坚实的证明的。

文章心理分析学在其他国家也有吗?

到目前为止还没有听说过。当时申请专利时,代理专利律师曾透露说我可能是世界上第一位申请这种专利的人。实际上那位专利律师为了获得国际专利可能在全世界范围也做了调查。我对于自己有可能成为这个领域的先驱者也非常吃惊。虽然很感谢,从其他角度来说一直非常。虽然很想向谁寻求一些文章,但是却很难找到一个能够为我指引方向的老师。

和最近法律界最前线备受关注的“陈述分析法”的思路也差不多吗?

是的。学术上的已经虽然有多少不同,翻看犯人自己写的事件陈述书,推测他的心理状态从整体角度来看也属于文章心理分析的一个领域。

最后,文章心理分析学对于您本人来说有什么样的意义呢?

对我来说,这门课题就像我的孩子一样。在这一领域,睁开眼睛就会发现我的意识和心理构造以及对于生活价值观完全变了。要发掘人类的内心和灵魂深处的另一个世界,因此敬畏感油然而生。我时常对于在短暂的生命中只执着于眼前的可以看到形态,被困在恋恋不舍的生活结构中的人表示惋惜。我认为要看到人类语言后面蕴含的真正的语言,学会去倾听,这片土地上的生活不是全部,也不是结束,死后会不会在另一个不同的世界又有一个新的开始。因此人类无论什么时候,都不得不在神灵和自然面前保持谦逊的态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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