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형, 월 60시간 이상 근무...총 10개월 활동, 월 최대 71만2800원 지급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모집 행사 현장 / 마포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마포구는 오는 4일 구청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내년 마포구 16개 동 주민센터와 15개 민간 수행기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3748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우리마포시니어 클럽, 우리마포복지관 등 민간 수행기관이 마련한 15곳의 부스에서 다양한 노인일자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마포 50+ 행복아카데미’ 직업체험 안내와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의 무료치매검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다. 단,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유형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종류가 있다.

참여 신청 접수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노인일자리 박람회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5일부터 9일까지는 각 동 주민센터 및 사업수행기관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확정되면 내년 1월 2일부터 활동하게 되며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이내(1일 3~4시간, 1주 2~3일) 근무하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이상(주15시간) 근무하며 총 활동기간은 10개월로 월 최대 71만2800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자세한 내용 및 박람회 관련 문의 사항은 마포구 노인장애인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공부문의 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 외에도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을 살린 다양한 민간 분야로의 일자리 확대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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