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는 중금속과 독성 배출을 돕는 식품이다(출처=픽사베이)

클로렐라는 물에서 서식하는 녹조류 중 하나로, 단세포 생물이며 담수에서 서식한다는 특징이 있다. 초록빛을 띠는 클로렐라는 1,2차 대전 후에 식용에 적합한지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때문에 먹기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클로렐라는 우리 몸에 굉장히 좋은 성분들이 가득하며, 그 효능 또한 뛰어나, 최근에는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는 것은 물론이고, 가루 형태로 하여 영양제처럼 섭취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독성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더 없이 좋은 식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클로렐라가 가진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클로렐라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출처=픽사베이)

클로렐라, 어디에 좋을까?

몸에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쌓인 중금속들이 있다. 이는 중금속에 노출 된 생선이나 농약 성분이 남아있는 식재료를 섭취함으로써 체내에 들어와 쌓이게 된다. 클로렐라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독성 물질을 배출하며, 특히 미세먼지로 좋지 않은 물질들이 호흡기로 들어오게 되는 요즘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클로렐라는 항산화 성분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항산화 성분은 활성 산소를 억제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이로 인해 악성 종양 등 변종 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소염 작용을 하는 클로렐라는 각종 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이로 인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밑천이 되기도 한다. 또한 클로렐라는 혈당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기도 해 각종 성인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이 외에도 클로렐라는 체중 감량을 돕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클로렐라 부작용

클로렐라는 비교적 안전한 식품이기 때문에 크게 드러난 부작용은 없으나, 이는 복용자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클로렐라를 처음 섭취한다면 장기 복용 전 미리 소량을 섭취해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녹조류의 일종으로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으며,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이나 임산부는 클로렐라 섭취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클로렐라는 영양제, 가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다(출처=픽사베이)

클로렐라 먹는 법

클로렐라는 영양제 형태로도 복용이 가능하며, 분말가루 형태로 복용하기도 한다. 클로렐라 제품을 구매할 때, 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세포벽을 깬 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 세포벽을 깨지 않은 상태의 제품인 경우는 소화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분말 형태로 클로렐라를 섭취한다면 스무디나 우유에 타서 먹어도 좋고, 요플레나 아이스크림 등에 토핑으로 올려서 먹어도 좋다. 혹은 수제비 등 밀가루 요리에 섞어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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