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열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총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총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6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협동조합 활성화,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역시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를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20대 청년처럼 뛸 수 있도록 국회는 계류 중인 경제 관련 입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를 비롯해 정부, 국회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야당 대표들은 이날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명목성장률이나 수출이 크게 떨어져 경제가 힘든데 중요한 원인은 소득주도성장과 근로시간제, 최저임금"이라며 "그런데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정부를 보면 우려된다. 잘못된 경제 정책은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중소기업인들이 돈이 없어 가게를 닫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경제는 시장에, 일자리는 기업에 맡겨야 한다. 이제 기업이 사회의 주인이 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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