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중도 진영과 통합 관련해 SNS에 글 올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8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중도 진영과의 통합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그 진의(眞義), 함께 하나 된 힘으로, 대통합의 힘으로 보여주자"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참담한 심정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느끼는 이 고통의 심정, 이 참담한 빛이 하나로 집약돼 자유민주 세력의 통합, 그 하나 된 큰 힘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국가가 됐다. 국가권력이 공룡처럼 비대해졌다. 대의기구와 견제기능은 무너졌고, 행정·입법·사법은 완전히 장악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그 세력의 사회주의적 실험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쟁도 아니고 이념 시비도 아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실존적 위협이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가는 길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우리의 목표는 사회주의식 국가권력에 맞서는 걸 넘어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나아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우리가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과 우리가 함께할 수 있다는 자유가 우리에게 승리의 확신을 줄 것이다. 다시 함께 승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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