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타는청춘’에서 가수 김승진이 박혜성을 언급해 그의 근황에 이목이 쏠렸다.
박혜성은 최근 이재영 인스타그램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혜성은 이전과 많이 다르지 않은 귀공자 외모를 풍기며 훈훈함을 안긴다.
앞서 박혜성은 ‘불청’ 여성 멤버들에게 “인생에서 제일 처음으로 좋아했던 가수”라며 소환된 바 있다. 당시 박혜성과 친분이 있는 권민중은 ‘김수현을 닮았다’는 말에 “실제로 팬들이 김수현 닮은 꼴이라고 박혜성 페이스북에 게시물 올려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민중은 현재 박혜성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혜성은 올해 나이 53세로 지난 1986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경아’ ‘도시의 삐에로’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꽃미모로 여심을 사로잡던 그는 1989년 KBS 음악 담당으로 전향하며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자동차와 전자제품 광고 음악을 맡는 등 음악감독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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