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불안감 없는 환경 조성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 안산시 제공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 안산시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안산시 지역 상가, 병원 등 민간 공중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는 2일 이내에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화장실 규모에 따라 대여기간 조정도 가능하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순서에 따라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 신청접수는 오는 2월 3일부터 진행되며 대여 시작은 10일부터다.

장비 대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탐지장비 점검을 통해 대여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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