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

심상정, 김동명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 예방
심상정, 김동명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 예방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4?15 총선과 관련해 "이번 총선은 노동 후퇴에 맞서 노동권을 강화하는 국회 만들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김동명 신임 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정부) 4년 차에 접어든 현실에서 노동개혁은 뒷걸음질 칠 수밖에 없지 않냐는 우려를 많이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한국노총이 삼성전자, 삼성화재 노조 설립에 발 벗고 나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삼성이 75년 무노조 전략 포기를 선언하는 날, 삼성에 헌법상 기본권인 '노조 할 권리'가 정착하는 날이 대한민국의 노동 삼권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은 정의당이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파트너"라며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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