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이 걸리면 수술로 제거 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우리 몸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나비모양의 갑상선

갑상선은 목젖 밑부분 나비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다. 갑상선에서 우리 몸 전체의 호르몬을 생성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 항진증이나 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럴 시에는 약을 가감해서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갑상선 부근에 결절이 생기고 악성으로 변한다면 갑상선암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수술로 갑상선을 반이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다.

▲갑상선은 중요한 호르몬 조절 장기이다 (사진=ⓒ픽사베이)

갑상선 결절이 갑상선 암으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고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갑상선 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 암은 양성 결절과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크기가 커지며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를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 하거나 림프절로 전이되며, 원격전이를 일으키다가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수도 있다.

▲갑상선 결절로 인한 증상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사진=ⓒ픽사베이)

갑상선 암의 증상

갑상선암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대개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혹은 건강 검진 중 의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통증이 없는 종양덩어리이다. 우리는목의 앞부분에 결절이 있으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되는데 결절이 크거나 최근 갑자기 커진 경우, 그 결절이 커져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있을 때,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잘 움직이지 않고 딱딱하게 만져질 때, 가족력이 있을 때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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