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000억달러 달성 현장관계자 격려...경제 활력 증진 위한 수출 중요성 강조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무인자동화시스템을 참관하고 있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8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새해 첫 경제행보지로 ‘인천신항’을 방문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이 총리는 오후 서해 수출입물류 중심인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박찬대 국회의원, 해수부 김양수 차관,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사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심충식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부회장, 이도희 선광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 경제 분야 첫 행보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해 세계 7번째로 수출 6000억달러 달성 성과를 이뤄낸 수출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인천 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총 수출 6054.7억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이는 무역액 사상 최대 성과다.

먼저 이 총리는 코트라 사장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출성과와 올해 세계경제여건 등 무역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인천항 운영현황, 컨테이너터미널과 화물처리 자동화시스템의 현황을 소개받은 후, 수출화물의 선적현장을 참관하고 현장에서 작업 중인 항만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주요 교역국과 협력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기업의 애로사항 반영 및 규제개혁 등 환경 개선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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