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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25년 폐광특별법 만료 이전에 살길 찾아야"염동렬 의원 주최 세미나…"관광지역 클러스터화, 제조업 육성해야"

[공감신문 김송현 기자]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염동열 국회의원(새누리당/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강원랜드가 주최한 ‘강원랜드의 미래와 폐광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염동열 의원은 개회사에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은 운명공동체이자, 강원랜드 자체가 폐광지역의 대체사업입니다. 서로 힘을 모아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앞으로 폐특법이 10년 남았습니다. 강원도, 폐광지역, 강원랜드 모두 2025년 이후 지역과 강원랜드의 생존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의 토론회가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중 강원랜드 부사장이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대신 참석해 “최근 정치권의 내국인 카지노 추가 설립 요구가 거세진 사황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원핸드와 폐광지역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과거에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기속에서 상생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결과들이 도출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강원도 인구유입도, 일자리창출도, 관광활성화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익성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 친환경에너지, 군수 물자와도 연계시킨 지역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시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염 의원이 기조연설을 맡았고, 성철경 강원랜드기획본부장, 허중욱 강원대 관광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종합토론에는 이승구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인중 강원발전연구원 경제산업실장, 박주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 연구위원, 김연식 태백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염동열 국회의원(새누리당/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강원랜드가 주최한 ‘강원랜드의 미래와 폐광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염 의원, 강원지역 관광 클러스터화와 일자리 창출 강조

저는 20년 전부터 폐광지역을 디자인해왔습니다. 수도권지역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강한 매력이 없으면 사람들은 강원도까지 가지 않습니다. 강한 클러스터가 조성되지 않으면 미래에 대처할 수 없습니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상호적인 노력은 폐특법 만료 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강원랜드와 지역의 상생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1,2,3차를 넘어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위한 토론회를 이어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낼 것입니다. 강원랜드 경영진도 문제분석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의 충분한 공감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에 폐특법이 만료되게 되기 이전에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을 분석해 강원도의 살 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폐특법이 연장되는 것이 현재의 최선이라 해도, 언제까지 강원랜드가 폐광지역과 영원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비관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할 시기가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발제자나 토론자 분들이 말할 것과 제가 강조할 것은 당연히 ‘복합리조트’와 ‘관광’, ‘일자리’일 것입니다. ‘복합리조트’는 강원랜드 내에만 국한되는 복합리조트가 아니라 지역 전체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강원도 지역적 특성 상, 아무리 좋은 복합리조트를 만든다해도 수도권이랑 연계도 안 되고 상대도 안 됩니다. 서울 근교에 5천 억원 정도의 파크가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리고 강원도에 2,3조원 짜리의 파크가 있어서 두 수익성을 비교했을 때, 사실 강원도가 서울근교의 시설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원도에는 지역 전체가 클러스터화 된 복합리조트가 필요합니다. 관광지를 엮고 아우르는 계획이 필요한 것입니다. 강원도에는 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태백), 동강, 정선5일장, 하늘목장(대관령) 등 무수하게 많은 강원도가 가진 자연적 가치, 향토적 가치, 문화적 가치, 환경적 가치가 있다. 이러한 자원들은 돈을 쏟아 부어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마을마을마다 연계시켜서 통합적으로 벨트화해 마케팅해야 합니다. 폐광지를 문화와 예술로 표현하는 폐광지역 등 관광컨셉을 가지고 복합리조트를 넘어 복합클러스터화 된 관광단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협곡열차, 별마로 천문대, 얼음낚시 축제같은 수많은 보물들을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야 합니다. 떨어져있다면 하나의 구슬에 불과하지만 모이고 모이면, 자연의 가치와 문화로서의 가치가 만나 화려한 목걸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동계올림픽이라고 하는 엄청난 국가적 이벤트가 생깁니다. 3,4년 전부터 올림픽에 대한 홍보효과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 이미지의 쇄신, 한국 산업 등에 대한 격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세계음식화를 추진하는 일본을 보십시오. 그들은 문화적 가치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세계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는 컨셉을 잡아 올림픽을 이용해 홍보해내야 합니다. 강원도가 세계 속에 하나의 상품이 되어야 하고, 동해안 벨트가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올림픽 로드 등으로 4개의 권역을 나눌 수도 있고, 평창이나 정선이나 올림픽개최지 이기 때문에 뭐든 폐광지의 새로운 예술 상품이 됐든, 브랜드를 팔아 한국의 홍보해야 합니다. 세계인들이나 국내인들 모두 오고 싶어 하는 브랜드가 플랫폼이 되고, 음식, 문화 관광, 체험이 어우러져서 형체가 있는 관광이 됩니다.

덧붙여 강원 지역에서 나는 재료와 자원을 이용해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시설, 공장, 산업이 구축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관광산업을 제외하고도,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는 주축산업이 될 것입니다.

 

이승구 교수는 “동계올림픽 최고의 수혜자는 해당 지역이 될 것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폐광지역 문제가 강원랜드로 인해 해결됐었고, 강원랜드가 강원지역의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던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강원랜드 외에 성공한 것이 무엇이 있으며, 무엇이 있겠느냐의 질문을 던져야 하는 시점입니다.

더군다나 정부자체에서 카지노에 대한 법제개선의 요구가 큽니다. 지역의 관심과 힘을 모아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만 할 때“라고 시사점을 제시하며 토론의 시작을 전했다.

성철경 강원랜드 기획본부장은 ‘강원랜드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이나 강원랜드와 연관된 제조업활성화 방안과 복합리조트와 신규투자를 통한 지속성장은 물론, 도시재생 프로젝트, 항노화 사업, 창조경제사업을 통해 동방성장하는 것이 강원랜드와 지역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라고 전했다.
성철경 강원랜드 기획본부장 "강원랜드 한계점 극복해야"

관광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고, 내국인 관광객들의 고급화된 요구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위주의 관광을 원하기도 합니다. 최근 5년간 방한객도 연평균 9%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쇼핑도 함께 고공행진입니다. 중국인도 많이 오고있지요. 하지만 중국인들 비중확대가 언제까지 지속될 건지는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생각해봐야 할 것은 간접자본입니다. 10% 이내로 외국인들이 유치되고 있고, 외국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지만 폐광지역에 대한 광역 관광구역화도 생각해야 합니다. 평창올림픽에 앞서서 현재 교통이 개선되어 메인경기장 20분 내 거리에 모든 것이 유치될 것입니다.

또, 복합리조트 산업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천 같은 경우 3군데 진행되고 있고, 가장 빨리 인천 영종도에 오픈하게 됩니다. 새만금 사업도 강원랜드에 굉장한 위협이 되고 있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을 유치해야 하는 선결과제가 있습니다. 인프라는 점점 개선되고 있지만 멀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가 제천이고, 제천부터는 국도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적인 인프라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발전해온 강원랜드입니다. 2013년에 증축카지노를 마지막으로 레저시설도 확충하는 등의 노력으로 강원랜드가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해나가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최근 2011년부터 연간 입장객과 매출 총량제에 의해서 영업이익율은 정체되었습니다. 조직 프로세스 자원을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경쟁력있는 내구 전략을 위해서는 적절한 포지셔닝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강원랜드의 경우 현재의 경제환경 내에서 대중화, 고급화에 둘 수 있습니다. 복합적인 시설과 기능들이 합쳐져 다양한 고객층은 단일화되고, 질은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복합리조트의 지양점, 지향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준비해야 할 것은 시장다각화와 사업다각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다각화는 수직적·수평적 연관사업 사업다각화는 콘텐츠의 고도화인데, 폐광지역 광역관광 단지화를 도모하는 것이 대응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기존의 자생력 강화전략과 더불어 시장경쟁 우위를 점령하기 위해 역외시장 경쟁우위 실현을 수익창출로 증명해내고자 합니다. 가장 일자리를 많이 낼 수 있는 사업은 제조업이지요. 지역이나 강원랜드와 연관된 제조업활성화 방안과 복합리조트와 신규투자를 통한 지속성장은 물론, 도시재생 프로젝트, 항노화 사업, 창조경제사업을 통해 동방성장하는 복합적인 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강원랜드와 지역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허주욱 강원대 교수 ‘강원랜드, 지역과 협력·상생 해야" 

폐특법의 만료로 인해 외부환경적 요인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진흥을 통해서 고무적인 목적에 의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공기업 성격을 가졌을 때 발전적인 측면도 있지만 규제를 받기도 합니다. 교육, 복지, 문화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시해왔지요. 협력사와의 지원, 투자, 경영지원 등을 통해 상생을 통한 파트너십도 실현했습니다. 지역에 기반을 둬야만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지역을 위한 산업발전에 힘썼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지역협력 상생발전의 중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 △올림픽 개최지역의 명소화 △치유 산업 육성 △지역 스스로 수요자로서 공산품, 1차 산업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염동열 의원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 이제는 공감과 합의가 필요합니다. 읍면동 단위의 보다 세밀한 디자인, 설계도를 그리겠습니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성공 가능한 것들을 솎아내어 강원도를 위한 상생을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김인중 강원발전연구원 경제산업실장은 “국무조정실에는 제주도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자유도시지원단이 있는 것처럼 강원도 지역을 위한 ‘탄광지역지원단’을 신설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은 “냉정하게 얘기해서, 서로의 시군은 대립이 많이 일어나는 상태이기도 하다. 만약 태백이 뭘 한다, 그러면 삼척, 영월, 정선이 도와줘야 한다. 강원도 자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서로 양보하고 도와줘야 발전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염 의원은 “오늘의 토론을 통해 관광 지역 클러스터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활성화 등 문화관광에 치우치지 않고 산업분야, 사회공헌등에 대한 분야도 연결시켜야 함을 세부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더불어 양보와 협력의 자세와 컨트롤 타워, 또는 추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 이제는 공감과 합의가 필요합니다. 읍면동 단위의 보다 세밀한 디자인, 설계도를 그리겠습니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성공 가능한 것들을 솎아내어 강원도를 위한 상생을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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